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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11월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100가구를 방문, ‘찾아가는 방역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 가운데 주거환경이 불량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 먼지 진드기를 제거하고 바퀴벌레, 개미 등 완벽한 해충퇴치와 주거위생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실시하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해 해충과 깨끗한 환경 위생을 위해 전문방역업체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어 드림스타트 가정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해충피해가 일반 가정보다 크다”며 “방역서비스를 통해 호흡기 질환 등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아동과 가정에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