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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 사랑은 어떻게 표현이 돼 있을까”
“그림 속에 사랑은 어떻게 표현이 돼 있을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9.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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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미술로 보는 동서양 사랑이야기’ 진행

신윤복의 '후원놀이'.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3회 박물관 아카데미’ 2학기 강좌가 오는 19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명화 읽어주는 박물관 - 미술로 보는 동·서양의 사랑이야기를 내걸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그리스로 주제 범위를 넓혀 다채로운 사랑이야기와 세계 명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19일 조선시대 남녀 간의 은밀한 만남을 엿볼 수 있는 조선 후기의 춘화春畵’(이태호 명지대 교수)를 시작으로, ‘겐지모노가타리의 예술과 사랑’(류승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중국 그림 속의 예술과 사랑이야기’(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신에 대한 사랑 - 인도 민화로 떠나는 신화여행’(하진희 제주대 교수), ‘그리스 신화 속의 사랑이야기’(노성두 미술사가) 등이 이어진다.
 
이번 박물관 아카데미는 강의실에서만 진행되는 게 아니라 현장답사도 병행된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1학기 때 수강했던 이들은 전화접수만 가능하다. 2학기에 신규로 수강할 이들은 인터넷, 팩스,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접수 마감은 916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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