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의 곗돈을 챙겨 달아났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계원들을 모집해 운영하다 높은 이자를 미끼로 3억8000여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빌린 후 이를 가로챈 계주 C모씨(56)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J씨를 비롯한 피해자 10여명에게 3부 또는 5부 이자를 주겠다고 속인 후 약 3억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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