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우도 서빈백사 등지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이재동 연출, 박지숙 극본, DREAM e&m 제작)이 제주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내 생애 봄날’은 확장성 심근증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이봄이(소녀시대 최수영)가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감우성)와 아이들을 만나 사랑을 이어간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내 생애 봄날’은 봄이에게 심장을 준 사람이 우도의 해녀였단 것만 알고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 무작정 제주도로 내려간다는 설정이 극 초반을 달군다.
제주에서의 첫 촬영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주 촬영지는 우도의 서빈백사와 마을 풍경을 중심 무대로 하면서 표선면의 신천해안목장 등 제주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낼 계획이다.
주연배우 감우성과 최수영은 20살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로맨스 연기를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방송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 생애 봄날’은 7월 중순부터 서울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며, 본 방송은 9월 중순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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