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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 상업지역 “규제 완화해줘요”
화북 상업지역 “규제 완화해줘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8.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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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민공람 결과 의견 35건 접수수렴…건폐율·용적률·고도 등 완화 요구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개발과 관련, 주민들은 각종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17~31일까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과 지구지정에 따른 주민공람을 해, 주민의견 35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접수 결과 주민 대부분은 건폐율(60%→80%), 용적률(600%→1000%), 고도(30m→55m), 건축선(2m→0.5m), 감보율(56%→47%) 조정 등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화북상업지역은 1985년 5월 상업지역으로 결정돼 1996년 토지주들로 구성된 조합에서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추진하다 개발사업승인을 기한에 착수되지 않아 취소돼 장기간 개발되지 않아 무질서한 개발이 우려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체계적이고 건전한 도시개발을 위해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2011년11월19일~2014년2월14까지 마쳤다.

화북상업지역은 개발면적 21만6793㎡ 가운데 공동주택용지 1331㎡(0.60%), 상업용지 13만59㎡(60%), 도시기반시설 용지 8만5403㎡ (39.4%), 건폐율 60%, 용적율 600%, 고도 30m로 개발계획(안)이 세워졌다. 소요 사업비는 487억 원 쯤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주민들이 제출한 의견을 검토해 타당한 의견에 대해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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