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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피큐, 캐릭터 몽니 소재의 ‘몽니로봇피쉬’ 출격
8월중 선보일 예정…세계 최초로 충전 가능한 모델로

물놀이의 계절에 꼬마해녀 ‘몽니’가 뜰 준비를 마쳤다.

꼬마해녀 ‘몽니’는 제주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IT 및 CT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아트피큐(대표 오태헌)의 대표적 작품이다.

캐릭터 ‘몽니’는 TV 애니메이션은 물론, 봉제인형으로도 히트를 친 데 이어, 이번엔 물놀이 완구로 뜨거운 올 여름철 새로운 히트작을 예고하고 있다.

㈜아트피큐가 캐릭터 몽니를 소재로 내놓을 여름철 히트작은 ‘몽니로봇피쉬’이다.

‘몽니로봇피쉬’는 물고기 로봇에 센싱, 제어, 구동의 로봇기술이 접목돼 꼬리가 좌우로 움직이며 물위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헤엄칠 수 있다. 제주의 대표 해녀 캐릭터인 몽니가 물고기 위에 올라탄 모습을 하고 있어 로봇제어기술과 콘텐츠에 감성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제품이다.

올해 8월중 출시 예정인 ‘몽니로봇피쉬’는 부력 조절 및 회전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허출원을 마친 ‘몽니로봇피쉬’는 남아용 파랑, 녹색 컬러 여아용 노랑, 주황 컬러 총 4가지의 색상으로 선보일 예정이고 재질은 어린이들의 인체에 안전한 무독성 ABS 수지로 만들어졌다.

㈜아트피큐는 ‘몽니로봇피쉬’를 세계 최초로 충전이 가능하고, 리모컨으로 조종할 수 있는 형태의 수중 로봇 캐릭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꼬리치면서 물 위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몽니로봇피쉬’는 무선 리모콘으로 조정되며 마치 로봇을 움직이듯 방향제어와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USB 충전 방식을 사용해 건전지를 교체하는 불편도 없앴다. 1번 충전으로, 1시간 유영이 거뜬할 정도이다.

‘몽니로봇피쉬’는 좁은 공간에서 18명의 사용자가 한꺼번에 조종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주파수를 방해하지 않도록 서로 다른 18개 채널로 로봇을 제어하게끔 만들어진 특징도 지니고 있다.

㈜아트피큐 오태헌 대표는 “그동안 ‘꼬마해녀 몽니’가 애니메이션과 봉제인형으로 히트를 쳤다면 이번엔 로봇 기능을 탑재해 유아보다 더 높은 연령대의 어린이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곧 물놀이 시즌이기에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몽니의 기존 상품처럼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몽니’의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몽니’는 애니메이션 ‘아이엠 몽니’로도 제작됐으며, 현재 대만 디즈니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대만 디즈니에 방영중인 ‘아이엠 몽니’는 오는 2018년 1월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아트피큐는 아울러 포스코 투자를 받아 게임전문회사인 셸빅과 함께 3D 페이스북 앱게임인 ‘몽니런’을 개발, 8월중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