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서울 및 경기 해당 경찰서와 공조체제 가동
최근 제주 지역에서 잇따라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과 관련, 제주지방경찰청이 서울 및 경기청 해당 경찰서와 공조 수사에 나섰다.
2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아라동 편의점에서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는 서울 지역에서 12차례 발생한 위폐와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24일 모 농협 지점에서 발견된 1만원권 위폐 한 장은 지난 5월 20일 경기도 분당에서 나온 12매의 위조지폐와 같은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제주 경찰은 해당 경찰서와 수사공조체제를 갖추고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최근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가 관광객들이 사용한 지폐 속에 섞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도내에서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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