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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평.도두.이호동' 항공기 소음 기준치 넘어
'도평.도두.이호동' 항공기 소음 기준치 넘어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9.15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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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5일 올해 2/4분기 항공기 소음도 측정결과 발표

제주국제공항 주변지역의 항공기 소음이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5일 공항주변의 항공기소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의 95개 지점에 대한 '2006년도 2/4분기 항공기 소음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제주시 도평동, 도두1동, 이호2동 지역은 항공법에서 소음피해 예상지역으로 지정.고시토록 규정하고 있는 75WECPNL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항공법에 의한 소음피해 예상지역 지정 기준을 초과한 제주국제공항에 대하여는 지역지정 고시 타당성 여부 검토 및 소음저감대책 수립 시 반영하도록 건설교통부에 통보했다.

전국 14개 공항 중 대구공항이 평균 87WECPNL로 소음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으며, 청주·광주·군산공항이 각각 86·83·83WECPNL, 제주 등 10개 공항은 75~54WECPNL로 조사됐다.

#WECPNL(Weighted Equivalent Continuous Perceived Noise Level, 웨클) :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에서 제안한 소음평가단위, 한국, 일본 등에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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