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제주 등 8개 고사장서 필기시험
제주 등 전국 8개 고사장에서 한국 최초 우주인이 되기 위한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우주인 1차 선발을 위한 영어.상식 필기시험을 오는 17일 오후 1시 제주를 비롯,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8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필기시험은 지난 2일 기초체력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지며, 청취력을 강화한 TEPS 평가와 과학상식이 포함된 8개 영역에 대한 적성검사 형식의 상식 시험을 보게 된다.
필기시험 결과는 우주인 신청시 작성한 지원서 등과 함께 종합평가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며, 기본신체검사 등을 거쳐 10월 중순께 1차로 예비 후보 300여명이 선발된다.
이후 2, 3, 4차의 선발과정을 통해 2007년 1월께 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 2명을 최종 확정한다.
최종후보 2명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훈련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은 후 최종 1명이
2008년 4월께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 한국 최초 우주인의 영예를 안게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에서 그 영광의 기회를 갖기를 기원해봅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