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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개발사업, 확실히 주민의견 수렴·결정”
“대형개발사업, 확실히 주민의견 수렴·결정”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7.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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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시장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불법·특혜의혹 관련 감사 빨리 이뤄지길”

김황국.김희현, 김경학.이상봉의원(왼쪽부터)
이지훈 제주시장은 16일 대형개발사업과 관련, “주민에게 알릴 건 확실히 알려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이 모르는 새 결정되는 게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불법·특혜의혹과 관련,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감사위원회 감사가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가 제주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의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16일 제주시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희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무수천과 이호분마유원지 개발사업 등 설계변경 등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냐고 질의를 했다.

이에 이 시장은 “매우 안타깝다. 해수욕장까지 포함된 게 왜 공개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에게 알릴 것 확실히 알려 주민수렴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상봉(새정치민주연합)이 노형동 드림타워와 관련된 시장의 시각을 묻자 이 시장은 “말도 안되는 계획”이라며 “한라산 스카이라인 망치는 흉물로서 경관을 가로막는 행위는 절대 안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근 모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이 시장에 관한 불법·특혜에 관해 김황국 의원(새누리당)은 “시장이 공식적인 해명을 해야 할 것”을, 김경학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언론과 싸우지 말고 시정에 전념할 것”을 각각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 은“현재 감사위에서 진행하고 있는 감사를 명백히 빨리 해주길 바란다”며 “불법과 특혜는 없고, 알던 모르던 만약 불법부분이 있었다면 부덕의 소치로 시민께 사과한다”고 답변했다.

이지훈 시장이 도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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