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추석 앞두고 계란 값 '상승'
추석 앞두고 계란 값 '상승'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9.1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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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클럽 육계조합, "한달간 400원 상승"

추석을 앞두고 계란가격은 상승하고 있으나 생닭 가격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하나로클럽과 육계조합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계란 특판 가격이 3000원으로 지난달 11일 2600원보다 400원이 상승했다.

이는 닭의 생산성 하락으로 큰란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시장성 있는 계란이 왕란, 특란의 물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생닭 가격은 지난달 12일 2750원(1kg, 대닭 기준)에서 14일 현재 2700원으로 소폭 떨어져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축산관측에 따르면 9월 생닭 평균 가격은 지난해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보도 때보다는 상승했으나 8월보다는 하락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높고 암탉이 생산에 가담하는 10월 이후 닭고기 가격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양계협회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닭고기는 소비가 잘 이뤄지지 않는 시기로 가격 변동 변화가 없는 반면 계란은 추석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한다"며 "추석이 한달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계란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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