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통계청제주사무소가 1일 발표한 ‘제주지역 6월 소비자물가동향’은 소비자물가지수가 108.11로 전달보다 0.3% 내려갔지만, 1년 전보다는 1.1% 높아졌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4% 떨어졌지만, 1년 전보다 0.8%, 전년 같은 때보다 1.0%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신선어개·채소·과일)는 전달보다 4.2%, 1년전보다 7.0% 각각 내렸다.
생활물가를 전달과 비교해 오른 품목(%)은 무(21.4), 시금치(12.3), 맛김(8.4), 당근(5.6), 파(5.5), 명태(4.7), 아이스크림(4.0), 고추장(3.6), 남자구두(2.9), 배추(2.9), 마른멸치(2.7), 버섯(2.6), 탄산음료(1.7), 과일주스(1.2), 국수(1.1), 쇠고기(국산:0.9), 공동주택관리비(0.8) 등이다.
내린 품목(%)은 수박(-32.0), 감자(-31.5), 참외(-25.4), 오이(-19.4), 토마토(-15.3), 풋고추(-14.0), 상추(-8.1), 조개(-7.2), 호박(-5.7), 양파(-5.6), 도시가스(-5.1), 세탁세제(-3.0), LPG(자동차용:-3.0), 햄(-1.6), 식용유(-1.6), 경유(-1.5), 등유(-1.4), 고등어(-1.3) 등이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달보다 의류․신발부문(0.7%), 음식·숙박부문, 기타상품·서비스부문(0.1%)은 올랐지만, 오락․문화부문(1.4%), 교통부문(0.8%),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가정용품․가사서비스부문 (0.6% )각각 내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의류․신발부문(4.9%), 가정용품․가사 서비스부문(2.8%), 음식․숙박부문(2.3%), 기타상품·서비스부문(1.9%).,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 , 교육부문(1.4%)은 각각 올랐다. 주류․담배부문, 통신부문 0.2% 각각 내렸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2.0%, 1년 전보다 2.6% 각각 떨어졌으나,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2%내렸으나, 1년 전보다 1.3% 올랐다.
집세는 전달과 보합세이나, 1년 전보다 1.4%올랐다. 개인서비스는 전달보다 0.2% 내렸으나 1년 전보다 1.8%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