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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마을·기업 합심해서 특화상품 추진” 제안
원희룡 “마을·기업 합심해서 특화상품 추진” 제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6.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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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 2, 애월읍·대정읍 끝으로 마무리

원희룡 당선인이 애월읍 구엄리 돌염전 일대를 돌아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25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대정읍을 방문, 마을과 기업이 합심해 특화상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역설했다.

이날 원희룡 당선인은 납읍리를 시작으로 어음1․2리와 봉성리, 금성리, 곽지리, 애월리, 고내리, 신엄리 등 13개 마을을 잇따라 방문했다.

금성리 해안도로가 태풍 피해로 끊겨 있다는 민원을 들은 원 당선인은 “제주의 해안이 막힌 채로 방치되선 안된다”면서 적극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어음2리에 있는 화장품 업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는 제주 향장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원 당선인은 “앞으로 제주는 향장산업을 발전시켜야 하고 제주는 식물종이 다양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특히 마을과 기업이 합심해 특화된 상품을 추진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또 “세계적으로도 마을에서 허브를 키워 관광지로 만든 곳이 많이 있다”며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냄새를 맡고 좋아하니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정읍 관내 16개 마을을 방문,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마을 심부름꾼 투어 일정을 마쳤다.

25일 대정읍 안성리를 찾은 원희룡 당선인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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