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주민토론 11일째, “도민 한분 한분이 스승이어야 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20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 무제한 주민토론 11일째 일정으로 제주시 조천읍 지역을 방문해 “마을 현장이 집무실이라 생각하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이날 저녁 조천 농협 회의실에서 마을 주민과 이장, 자생단체장 등 30여명과 토론을 가졌다.
원 당선인은 “도지사는 높아지는 자리가 아니라 낮아지는 자리며 스스로 낮춰야만 진정으로 도민의 소리가 들어온다는 것과 도민 한분 한분이 스승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출마를 하며 가졌다고 밝혔다.
원 당선인은 이날 주민들로부터 △북촌 해안도로 개설 △농촌지역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교통비 지원 △농수축산물 물류비 지원 △조천 로컬투어코스 개발 등을 건의 받았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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