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참여환경연대 “신화역사공원 개발 관련 모든 일정 중단 요구”
참여환경연대 “신화역사공원 개발 관련 모든 일정 중단 요구”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6.18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신화역사공원과 관련해 우근민도정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행태를 규탄하며 개발과 관련한 모든 일정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참여환경연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JDC의 설립목적은 제주지역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제주국제자유도시 비전 달성을 촉진하는 국가지원기관이라 규정됐다”며 “현재의 JDC 행보를 보면 설립목적에 맡게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부지매각 가격, 용역발주 등의 문제점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청구 중이며, 신화역사공원이 당초의 취지와 관련없는 사업으로 변질됐음에도 도민에게 의견수렴은 한차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신화역사공원의 사업 주체는 람정제주개발뿐이라는 JDC의 반박보도자료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며 설립취지에 맞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원희룡 당선자의 사업 중지 요구와 관광호텔업계의 조성사업 반대에 대해 지지한다”면서 “신화역사공원의 건축허가와 착공식을 새도정 출범 이후로 미룰 것을 요구한 원 당선자와 새도정준비위의 결정에 우근민 도정과 JDC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