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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고향 기운 받아 최선 다할 것”
원희룡 “고향 기운 받아 최선 다할 것”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6.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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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머니의 기운을 받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 당선인은 18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 2’ 10일째 일정으로 서귀포시 중문동과 애월읍 지역 마을을 방문해 “선거가 끝난 후 가장 먼저 오고 싶었지만 일부러 일정을 뒤로 늦춘 것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마을을 발전시켜 달라는 뜻도 많겠지만 제주도 전체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잘 밀어주고 성원해 주면 마을도 잊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원 당선인은 이날 지역 주민들로부터 △항공기 소음 피해 대책 마련 △고성리 주변 성역화 사업 추진 △실내체육관 건립 △침수피해 방지 등을 건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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