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시립대 인권연구센터와 함께 21일 국제심포지엄 개최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김동전)와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인권문제연구센터(시마 카즈히로)가 오는 21일 오사카시립대학에서 ‘코리안 디아스포라와 재일제주인’을 주제로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제주대는 △재일제주인의 고향에 대한 기증과 주민들의 기억(김동전 교수) △재일제주인과 오무라수용소(조성윤 교수) △이중적 고향인식을 중심으로 본 재일제주인 디아스포라(김치완 교수)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오사카시립대는 △피폭자의 디아스포라(시마 카즈히로) △부락해방운동과 재일조선인 운동(정영진) △재일코리안과 부락문제(노구치 미치히코) 등을 주제 발표한다.
주제 발표 후 토론은 제주대 정창원 교수 등 4명의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지난해 10월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와 오사카시립대학 인권문제연구센터가 학술 교류협정을 맺어 연구자 교류 및 연구협력에 대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내년에는 제주대에서 열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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