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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마늘파동…중국산 김치 수입 중단 요구
신구범, 마늘파동…중국산 김치 수입 중단 요구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5.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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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는 29일 담화문을 통해 제주산 마늘 수요를 대폭 위축시키고 있는 중국산 김치의 수입을 중단 시킬 것을 요구했다.

신 후보는 “마늘을 재배하는 3412 농가의 포전거래 가격이 반토막이 나고 거래가격 또한 폭락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제주도정이 농정에 대한 정책기조를 현실에 맞게 변화시키지 못한 탓이며 근시안적 농정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시장 및 가격 중심 정책에서 소득 중심 정책으로 농업정책기조를 바꿔야 한다”며 “‘농산물의 기준가격 차역 보전제’ 시행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이는 시간을 요하는 일이기에 현재 ‘마늘파동’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할 수 없다고 생각돼 임시조치를 정부와 도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으로 제주산 마늘 3만 4000톤을 수매해 이 물량을 시장 격리 △마늘수매에 따른 가격과 수매시기를 발표 △재배계약 미체결 물량에 대한 처리방안 마련 △‘제주도 밭작물 수급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6조 제1항에 따라 안정 기금을 마늘 가격 안정에 긴급 투입 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신 후보는 정부에 제주산 마늘 수요를 대폭 위축시키고 있는 중국산 김치의 수입을 중단 혹은 축소시키는 긴급조치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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