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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코 등반로 연장, 백록담까지 연결하겠다”
“돈내코 등반로 연장, 백록담까지 연결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5.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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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광 후보, 16일 故 오희준 추모식에서 관련 공약 발표

윤춘광 후보
윤춘광 후보는 16일 오후 2시 서귀포가 낳은 산악인 故 오희준을 기리는 제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서귀포시 영천동 출신 故 오희준은 지난 2007년 히말리아 남서벽 신루트 개척의 꿈을 안고 등반에 나섰다가 37세의 나이로 등반 중 눈사태로 숨을 거뒀다.

이날 추모식은 추모비가 세워진 토평동 사거리에서 故오희준추모사업회 오광협 전 이사장을 비롯해 산악인 안흥찬씨, 강문실 서귀포 부시장, 정청래 국회의원, 박희수 도의회 의장, 김용길 시인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윤춘광 후보는 추모식 후 생전에 고인이 산을 사랑했던 많은 일화 등을 주민들과 회고하면서 영천동과 토평동 주민들의 숙원으로 남아 있는 한라산 등반로 개설을 약속했다.

현재 영실로 우회하도록 돼있는 돈내코 등반로를 성판악 1800m 고지와 연결, 성판악과 관음사로 집중된 등반객과 교통 혼잡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또 한라산 보호를 위해 산악인, 환경단체와 충분한 의견을 나누는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행될 것이라고 주민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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