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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완, “무상버스 도입 대중교통 개선”
고승완, “무상버스 도입 대중교통 개선”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5.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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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버스로 도민의 이동권보장, 간선,·지선· 마을버스 도입… 소요재원 300억 충분히 가능”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특별자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무상버스를 도입으로 대중교통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고 예비후보는 “무상버스는 우선 청소년과 어르신등 제주도내 교통약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고, 무상버스가 도입되면 버스환승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며“무상버스의 도입으로 환승이 자유롭게 되면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도 주요환승지에서 버스를 갈아타서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무상버스와 함께 간선, 지선, 마을버스 제도도입으로 제주도 어디든지 버스로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무상버스의 도입은 버스카드, 단말기등 요금과 관련된 운영비가 필요없게 되고. 자가용 위주의 제주교통환경을 대중교통 위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무상버스는 자가용을 줄여 교통문제,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도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 예비후보는“무상버스가 도입되면 환승지 주변에 사람이 모이게 되고 지역상권 동네상권에 도움을 주며 관광객 버스투어가 활성화될 것”이라며“버스를 이용한 관광은 도민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관광의 모습을 띠고 제주지역내 서민경제에 이로운 효과를 파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 예비후보는“ 무상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제주도청산하 대중교통공사를 설립하고 버스운영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무상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재원은 연 300억 원으로, 제주도정 예산이 1년에 3조 5000억원이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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