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감류 적정 관리, 온수커튼 시설·전기온풍기 확대 지원”
제주도의원 제20선거구(서귀포시 송산.영천.효돈)에 출마하는 무소속 강충룡 예비후보(39)는 12일 “농가 맞춤형 농업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지역주민 80% 이상이 농어민”이라며 “한중 FTA를 대비해 농가들이 잡감류 시설 재배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앞날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잡감류는 가격 등락이 반복되며 ‘운’에 의존해 온게 현실”이라며 “여기에 높은 시설 유지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잡감류 생산정보 공유를 통한 적정생산량 파악과 관리, 하우스 유류비, 에너지 절감시설인 온수 커튼 시설과 전기온풍기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시설재배보다 경쟁력이 약한 노지재배 농가를 위한 대책도 시급하다”며“감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역별 출하유통망을 특성화하고, 고품격밀감을 위한 방풍수 정리·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럭비협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제주노인복지타운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공수도협회 부회장, 효돈동연합청년회장 등을 지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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