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장이래 최대 인파 몰려
제주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조성한 민속오일시장 생태 주차장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초 민속오일시장에 4억2900만원을 들여 잔디블럭 주차장 2400㎡, 아스콘 포장 주차장 6000㎡, 배수로 정비, 쉼터정비 및 방송시설 정비 등 민속오일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시범적으로 조성한 잔디블럭 주차장에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조금씩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해 4월 초 들어서는 새싹들이 제법 자라나 민속오일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사업은 작년도 특별교부세 3억원과 시비 1억29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2900만원을 투자했으며 고객 주차 편의시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제주시는 "민속오일시장 생태주차장 조성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됨에 따라 향후 설치되는 공영주차장 등에도 생태주차장 조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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