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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새누리당과 다른 아름답고 치열한 정책경선을 만듭시다"
고희범, "새누리당과 다른 아름답고 치열한 정책경선을 만듭시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4.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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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경선 방식 결정에 따른 고희범 예비후보 입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노웅래)는 7일 저녁 8차 회의를 통해 경기도,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제주도 등 4곳 시도지사 경선 방식을 결정했다.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공론조사선거인단 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한 중앙당의 경선방식결정을 환영했다.

이날 고 예비후보는 도지사경선 방식결정에 따른 입장은 발표,“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경선은 세 후보간 아름답고 치열한 정책경선을 통해 도민적 축제와 관심 속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갈등과 논란을 빚은 바 있는 100% 여론조사에 이어 도민의 알권리를 사실상 무시하는 새누리당처럼 형식적인 합동연설회 방식이 아닌 정책경선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자체가 새로운 흥행방식의 요소를 도입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예비후보는 “이런 정신을 살려 이제는 TV토론 등을 통해 정책축제의 경선을 만들어야 한다”며 “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 경선이 TV토론조차 한 번 없는 '새누리당'과는 달라야 한다는데 이견(異見)이 있을 수는 없다”고 표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축제가 되기 위해선 각 후보가 제주의 미래를 놓고 자신의 비전을 당당하게 도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정책경쟁의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미 지난 5일 후보자간 만남에서 이에 대해서는 크게 합의한 바 있다”는 고 예비후보는 “TV정책토론 등을 비롯한 권역, 주제별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아름답고 치열한 정책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면 도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고, 반드시 경선흥행도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이런 아름답고 치열한 경쟁과정은 본선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거품을 걷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 확신한다”며 정책을 다루는 후보간 TV토론은 반드시 성사돼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또 고 예비후보는 “빠른 시일 내에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예비후보가 참여하는 TV정책토론이 도민들과 유권자들을 찾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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