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21세기 제주리더, 노봉(蘆峰) 김정 목사를 통해 배운다”
“21세기 제주리더, 노봉(蘆峰) 김정 목사를 통해 배운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4.07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 8일 오후 2시 정책세미나 개최

이선화 제주문화관광포럼 대표
조선시대 제주 목사로 재임했던 노봉(蘆峰) 김정 목사를 통해 21세기 제주 리더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대표 이선화 의원)이 8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개최하는 ‘21세기 제주리더 노봉을 통해 배우다’라는 주제의 정책 세미나 자리다.

세미나는 제주문화관광포럼과 (사)한라생태문화연구소(소장 강문규), (사)제주전통문화연구소(소장 박경훈),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고대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노봉 김정 목사는 조선시대 500여년 동안 제주를 다녀간 286명의 목사들 중에서도 제주의 역사, 문화, 교육, 개발,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괄목할만한 치적을 남긴 목사로 꼽힌다.

세미나에서는 우선 홍기표 박사(성균관대)와 김태일 제주대 교수가 각각 ‘노봉 김정 선생은 누구인가’, ‘도시 재생과 노봉의 인문경관형성 철학’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또 강문규 한라생태문화연구소장의 ‘통섭적 리더로서의 노봉과 문화융성시대’, 박경훈 제주전통문화연구소장의 ‘조선후기 제주읍성의 인문경관과 노봉’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박찬식 제주문화유산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정광중 제주대 교수와 이영권 영주고 교사, 강창화 제주고고학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이선화 의원은 “21세기 리더가 되기 위한 기본은 문화적 소양과 지역의 전통성을 드러내주고 현재와 조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과거 제주목사 김정의 통섭적 문화 융성의 치적 속에서 리더의 소양을 모색하게 됐다”고 행사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