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주민의견 수렴해 도시개발 진행한다”
“주민의견 수렴해 도시개발 진행한다”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4.0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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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라동사무소에서 ‘항공고도완화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제주시는 4일 오후 5시에 아라동사무소에서 김영훈 제주시장, 강원철 도의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고도완화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아라동은 항공고도문제로 개발에 걸림돌이 돼 왔다”며 “제주시, 시.도의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 항공고도완화로 아라동 개발에 힘을 싣게 됐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제주시는 “항공고도완화로 건물 높이 제한이 높아졌다”며 “27만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9일 용역발주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내년 상반기에 통합 영향평가, 2007년에 상반기 사업 착수, 2010년에 전체 환지를 확정할 계획을 밝히고 “최종 내년 말까지 영양평가, 지구단위 수립 등  단계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도시개발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질의응답 시간에 아라동 한 주민은 “아라동은 상업지구 개발 계획이 없는데 제주대학병원이 들어서면 여관 및 부대시설이 필요하다”며 개발계획에 상업지구개발 계획 포함을 요구했다.

이에 제주시는 “지역주민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용역 안이 종합적으로 나오면 상업용도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명회에는 과거 아라동 9개 건축제한마을(인다, 아란, 월드, 금천, 간드락, 구산, 대원, 오등, 고다시)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마을 개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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