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활동'을 운영하기로 했다.
향토기업인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은 주변의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공동사회구현사업의 일환으로 학원비 부담으로 인해 방과후 학습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활동'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정책과와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은행은 학원이나 공부방을 다니지 못하는 제주도내 소재 저소득층의 초중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컴퓨터 일반에 대한 방과후 학습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방과후 학습활동에는 제주은행 직원 중 영어, 수학, 및 컴퓨터 관련 학과를 졸업한 직원들이
학습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부하고 싶어도 학원비 부담 때문에 어려웠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제주도내 청소년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
제주은행은 첨단시설이 구비된 제주은행 연수실 제공 및 기본교재, 학용품 등 학습에 필요한 기본학습도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금융교실을 개최해 올바른 저축습관과 건전한 신용관리방법도 전달할 예정이어서 학교 뿐만 아니라 경제교육까지 일석이조의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제주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자녀, 약 60여명을 선발해 초기운영할 예정이다.
또 운영성과 및 학생들의 호응도를 조사해 대상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어서 관련기관들에게 지역복지공동체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