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선거구 송창윤 예비후보, 맞벌이 부담 완화정책 제시
제주도의원선거 제3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을)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송창윤 예비후보가 육아공동체 활성화를 제안했다.
송창윤 예비후보는 “늘어나는 아동돌보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마을주민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형태의 공동육아공동체를 운영하면 이를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창윤 예후보는 “일도2동 어린이집인 경우 31곳 중 7곳만이 심야운영을 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해소시키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면서 “마을에서부터 공동체 형태의 육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창윤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전문가를 투입해 지역주민들 자체 공동육아 관련 교육 실시 △돌봄인적자원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민들과 연계시키는 시스템 구축 △마을 어르신이 훈장이 돼 아이들과 어울리는 프로그램 개발 △옆집 어른들이 내 아이의 선생님 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송창윤 예비후보는 “일도2동에서 일을 하지 않는 어른들이 자발적 조직을 구성하고, 실질적 교육을 받은 후 지역 아동들을 돌본다는 점이 도에서 운영하는 아동돌보미 지원사업과는 다른 점”이라며 “맞벌이 부부들이 좀 더 편하게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일을 일도이동에서부터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창윤 예비후보는 SNS(www.facebook.com/changyun.song.1)를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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