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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SOS', 민생상담 제주 투어
민생경제'SOS', 민생상담 제주 투어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8.3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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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31일 오후 2시 서귀포서 선포식
현애자, 김혜자 의원 상가순회 방문, 거리상담소도 운영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김효상)은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민생거리상담과 상가순회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불법 고리대 추방, 상갇주택임대차 보호, 개인파산 및 회생, 노동관련 민원 상담 등 거리 곳곳에서 서민들을 대상으로 1대 1 밀착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31일은 오후 2시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민생경제SOS! 민생투어 선포식'을 갖고 민주노동당이 추진하고자 하는 각종 민생보호법안에 대한 선전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민생투어 선포식'에는 현애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참가한다.

특히 최근 쟁점화하고 있는 이자제한법 부활 논의와 관련하여 민주노동당은 민생투어 고금리 피해 현장 상담을 통해 고금리 피해자들의 호소를 모으고, 이를 토대로 고금리제한법 제정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상갇주택 임대차 현장 방문 △피해구제 현장 상담실 운영 △고금리 제한법·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소개 등 일상적 피해구제 활동과 제도 개선운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민주노동당은 밀착형 민생 구조 활동을 전개해 과중채무자를 위한 개인회생제 도입, 부도임대아파트 세입자 피해자 일부 보상 등 일정 성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이 창당부터 진행했던 상가임대차보호법·주택임대차보호법 제정활동과 개정활동은 아직 결실을 못 맺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전국적, 일상적 민생활동을 통해 반드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주택임대보호법이 국회에서 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틀째인 9월 1일 저녁에는 외도임대아파트 주민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분양 전환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하면서 민생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밀착형 상담사업을 더욱 강화시켜 일상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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