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05억원 투입, 위험건물 철거, 보호책시설 등 정비 및 관리
서귀포시는 천지연 및 인접지역을 지진해일위험지구에 추가로 지정하여 관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최근 동남아시아 및 일본 등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이 우리나라 근해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제주지역까지 감지되고 있다”면서, 지진해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재해위험지구를 추가로 지정, 매년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천지연 상류 및 급경사절개지 상단부의 23동, 농경지 등 17필지 21,422㎡를 금번에 추가로 지정, 기본계획 조사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 중에 있다.
전체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하여 건물 127동, 토지 113필지 112,098㎡를 매입 정비할 계획으로 2004년까지 이미 180억원을 투입, 96필지 90,676㎡에 위험건물 철거, 안전시설인 보호책 시설과 산책로, 화장실 등 시민 편익 휴게시설을 갖추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정방폭포 주변은 물론 삼매봉 등 해안가 암반의 침식 및 절리현상이 발생하는 지역도 정밀 조사하여 추가로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