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헌과 단행본 등 제주학 관련 2544건 담아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제주학 선진화 기반 조성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제주학 선진화 기반 조성
제주학 기록관인 ‘제주학 아카이브’가 구축됐다.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양한 자료를 구축, 대국민 공공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학 아카이브는 고문헌, 단행본, 논문, 정기간행물, 세미나자료 등 연구물과 사진, 동영상, 구술, 음향, 신문기사 자료 등 2544건이다. 인터넷(www.jst.re.kr)을 통해 자료를 들여다 볼 수 있다.
구축된 자료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 고문헌과 고지도 55건 △제주학 연구물 970건 △사진작가 서재철 기증 작품 928점 △제주문화방송 소장 제주관련 영상 147편 △제민일보 소장 신문기사 300편 △구술, 민요자료 144편 등이다.
지역학 관련 아카이브가 구축된 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이다.
특히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된 ‘제주읍지’ 등 제주 고문서를 디지털화 해 영구보존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으로 제주학의 선진화 기반 조성, 정보화 센터로서 위상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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