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간부티타임자리서, 도내 치매노인 실종사고 관련 대책 논의
우근민 지사가 14일 간부 티타임자리에서 최근 사회 전체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치매관리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것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11일 제주시 월평동의 한 할머니가 치매로 인해 실종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올해 들어 벌써 26명의 치매노인 실종사고가 발생한 것을 지적했다.
우근민 지사는 “치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불안과 치매노인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 역시 증가하면서 삶이 고달파지고 가정파괴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도차원의 관리가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말했다.
이에 치매관리에 따른 △실종사고 대비 GPS 위치 추적기 지원 △광역치매센터 설치 △가족 돌봄지원센터 재가서비스 확대 등 맞춤형 보호대책 마련 △교육․홍보 강화 등 가족지원 강화 및 치매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등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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