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보건소 집계
3월 10일 오전 현재 제주시내 의료기관 236곳 가운데 120곳(50.8%)가 휴진하고 있고 나머지 116곳은 정상 운영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보건소(소장 전승화)는 10일 의료계 집단 휴진 결정에 따라 진료 불편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 대책을 마련,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보건소는 지난 5일 의료기관 230곳에 진료 수행 협조 문서 안내문을 발송하고, 휴진이 예정되는 의료기관 현황을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 게시, 119 안내 등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제주보건소는 이달 24~29일 전면 파업에 대비,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시간을 연장 운영하기로 하고 실시간으로 종합병원, 병원 등 정상진료 의료기관을 파악해 대응하고 있다.
전승화 제주보건소장은 “3월 10일 진료와 휴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휴진 의료기관 방문해 업무개시 명령 발송과 휴진 의료기관 출입구에 가까운 진료 의료기관 안내문을 달아 진료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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