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모래 채취 허가, 40만톤 확보
지난 6월부터 그 동안 중단됐던 모래 반입이 재개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배타적 경제수역(EEZ)내 모래채취허가를 내줌으로써 제주도내 모래반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이로써 건교부가 허가해준 700만㎥의 EEZ 모래 채취 예정량 중 제주도는 3개의 모래반입업체에서 40만㎥의 허가량을 확보하게 됐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소요량을 확보함은 물론 10월 하순경 태안군에서 모래 채취 허가도 예정되어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의 물량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달 17일부터는 북한 해주산 모래도 1만3천여㎥가 제주도내에 반입되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제주도내에 반입된 건설공사용 모래는 모두 59만4000㎥가 반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도는 내년도에 120만㎥를 골재수급계획수립에 반영해 원활한 모래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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