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운동장 야간조명시설 완공, 야간 축구경기 가능
한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야간 조명아래서 축구를 즐긴다.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에 야간조명 시설이 완공돼 앞으로 야간에 축구경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국 축구대회는 물론 축구 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해를 거듭할수록 각종 축구대회 제주개최가 많아지고 축구동호인단체들의 축구장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국제규격에 맞는 조명탑 4개를 지난 17일 설치 완료했다.
이에 제주도는 시범운영을 거친 후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야간에도 밤 10시까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구 동호인 단체들은 근무시간을 피해 토.일요일, 공휴일에 집중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사실상 운동장 확보에 어려웠던게 사실이였다.
이번 애향운동장에 야간 조명시설이 갖춰짐에 따라 평일에도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축구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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