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따르면 지역 내 11개 경로당에서 여름방학기간 중 제주시 관내 각 읍.면.동지역 초.중학교 청소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충효교실을 지난 24일 월성경로당을 시작으로 2006년도 하계 청소년 충효교실 수료식을 개최하게 된다.

교육운영은 지난달 7월 25일 부터 시작해 8월 31까지 1개월간에 걸쳐서 실시했으며 강의내용은 서예, 한문, 영어, 바른예절, 시조경창 등을 비롯한 특강과 현장견학을 통한 실증적 현장체험을 확대했다.

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충효사상 함양과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도강사는 전직 대학교수 및 학교장, 교사, 공무원 등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청소년 충효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충효사상 함양의 기회 제공, 학부모들에게는 과외비 절감 효과, 노인들에게는 사회참여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 동계방학기간 중에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