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시아 풍력에너지 박람회(Wind Energy Asia 2014, WEA)가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세계풍력산업계 저명한 인사들의 강연도 열린다.
유럽풍력협회 앤드류 가라다 회장의 ‘유럽지역 해상풍력산업’ 기조강연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장무 위원장의 ‘기후변화와 제로시티’에 대한 기조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WEA행사에는 아시아 풍력에너지 확장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 세미나와 오정배 WEA컨퍼런스 위원장의 풍력 컨퍼런스, 해외기업 기술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아시아 전시박람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제주지역에 사무국을 두고 ‘아시아 풍력 협회’를 창립한다.
협회는 아시아 주요 풍력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효율적인 풍력에너지 사용을 위한 정책개발과 저해요인을 완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는 등 풍력산업의 주요 중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풍력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사진전, 바람을 이용한 각종 체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제주도민을 포함한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문의 아시아 풍력에너지박람회 사무국(☎ 064-752-0246)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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