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주시내 공영유료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는 공영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주차요금의 결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갖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월에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갖추고, 3월에 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 유료주차장 12곳에 신용카드 결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운영 결과에 따라 노상 유료주차장으로 확대하고 교통카드 결제시스템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공영유료주차장은 모두 22곳이 있으나 지금까지 신용카드 가맹점 계약을 하지 않아, 주차장 이용객이 카드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월 정기권을 구입할 때도 현금으로만 납부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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