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LNG발전소 건설계획 확정에 즈음해 김태환 제주지사는 "LNG 인수기지 및 발전소 건설을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제도적인 뒷받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각 언론사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여당의 이번 결정에 진심으로 환영의 뜻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또 김 지사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지난 4월1일 제주도 전 지역 장기간 정전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을 기대한다"며 "발전소 건설이 추진될 경우 약 7200억원의 공공 투자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제주도에 고용창출 효과와 중유와 보일러 등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제주도내 3개 발전소에도 천연가스가 공급됨으로 청정제주환경을 보전하는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LNG 도입으로 제주도내 업계에도 피해가 없도록 하며 LPG업계 육성 지원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표명했다.
앞으로 김 지사는 "정부와 협의해 천연가스 에너지 시대를 반드시 조기에 열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제주도민께 약속한다"며 "제주의 '에너지 안보'를 담보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을 제주도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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