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강춘생)은 지난 18일 대강당에서 지난달 31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카리나교실’ 등 9개 강좌로 운영했던 여름방학교실 수료식과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어린이요갗교실의 조용하고도 절도 있는 동작의 요가 시연과 ‘오카리나’교실의 감미로운 오카리나 합주, ‘재즈댄스’교실의 화려한 동작의 무용, ‘사물놀이’교실의 힘 있는 전통가락의 연주와 찬조출연으로 문화원 소속 ‘댄스스포츠 동아리’의 멋진 춤과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청소년플루트앙상블과 성악가 박영하 씨의 협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 이번 전시회는 로비에서 방학교실의 ‘종이접기·공예’교실의 작품과 ‘여름독서교실’ 작품, 그리고 지난 1학기 토요교실로 운영됐던 중학생들의 ‘만화그리기’교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한편,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수료 후 작품전시회와 발표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과 전시 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방학 중에 색다른 체험과 보람을 갖게 하고,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자녀들의 학습결과나 작품들을 감상.평가하고 격려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