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성과관리협약 체결...중앙정부-지방정부간 최초 행정 계약
국무총리실과 제주특별자치도간 성과관리협약(MOU)이 체결된다.
제주도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정부 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와 제주특별자치도간 성과관리에 관한 협약이 체결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 성과목표의 설정과 그 목표의 달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가적인 권한이양 및 행.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등 특별자치도 완성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체결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최초의 행정 계약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앙과 지방간의 관계 설정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12월 말깨지로 예정된 성과목표 및 지표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행.재정적 우대방안 등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확보에 관한 사항과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 평가의 목적에 적합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령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협약당사자인 국무총리와 제주도지사, 제주도교육감 간의 협약서 서명과 간담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행정자치부 장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국무조정실장 등 중앙부처 인사가 같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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