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in제주’ 출시
장애인 정보접근성 강화…300여곳 데이터 수록
장애인 정보접근성 강화…300여곳 데이터 수록
이동이 힘든 중증 장애인들. 이들에겐 각종 시설을 찾을 때 접근성 정보가 무척 중요하다. 때마침 이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각종 정보를 전달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강화한 앱을 출시했다. ‘장애in제주’라는 제목을 단 이 앱은 휠체어 이용자의 주출입구 접근 가능한 관광지를 중심으로 주변 숙박지, 음식점, 기타 장애인이 삶을 영위함에 필요한 관공서, 병·의원, 장애인 유관기관 등 총 303건의 사업체의 데이터를 수록했다.
‘장애in제주’는 해당 사업체의 위치정보, 접근성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이 이용할 때 주의사항이 제공돼 편의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장애in제주’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은행과 미용원, 도서관, 체육관 등의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인 경우 플레이스토어에서 ‘장애in제주’나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제주관광’ 등을 검색하면 다운 받을 수 있다. 앱스토어는 오는 30일 이후 제공받을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