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내년부터 여객선 승선권 무인발권기가 설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000만원을 들여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 1대, 연안여객터미널에 1대 등 무인발권기 2대를 설치,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은 매표창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도 터미널 안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승선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무인발권기로 발급할 수 있는 승선권은 제주항에서 입․출항하는 부산, 인천, 목포(추자 경유), 완도(추자 경유), 녹동, 삼천포, 우수영 등 7개 항로 12척 여객선 승선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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