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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하례2리 '자연생태우수마을 지정'
남원읍 하례2리 '자연생태우수마을 지정'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12.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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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신규 지정
전국 100개 지역중 서귀포시 8개 마을 보유

'한라산 남쪽 첫 마을'로 불리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이장 장수익)가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신규 지정된 하례2리는 250가구(605여명)의 주민이 주로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한라산 남쪽 첫마을로 한라산이 의지돼 바람이 가장 적고 따뜻한 기온으로 감귤재배의 최적지가 하례2리다.

고려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감귤밭인 '금물과원'이 지난 2010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부지내에 복원돼 귀중한 자료로 활동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생불권보전지역인 효례천과 학림천, 사라오름과 물오름등이 하례2리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신규 지정된 하례2리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는 마라리, 무릉2리, 수망리, 신례1리, 수산2리, 감산리, 예래마을 등 7개 마을이 더 있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생태우수마을은 자연환경과 경관 등이 잘 보전돼 있는 마을이나 주민들의 노력으로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조성된 마을을 환경부가 지정한다.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되면 3년간 생태체험 기반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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