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의 첫 해군제독 부석종 준장'제9대 해군제주 민군복합형 사업단장 취임식' 열려
제주출신의 첫 해군제독 부석종 준장(50. 해사 40기)의 취임식이 열렸다.
5일 오전 9시, 서귀포시 강정동 사업단에서 제9대 해군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부 신임 단장은 이 자리에서 "제주민군복합항 사업 초기에 제주와 강정마을, 해군본부 등으로 동분서주하며 민군복합항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했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항구의 모습이 갖춰지는 광경을 보며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또한 부석종 단장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주민화합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제주민군복합형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석종 준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으로 지난 1986년 해군 소위 임관 이후 제주기지사업단 계획통제실장, 소말리아해역 호송전대(청해부대)전단장, 제2함대사령부 제 21구축함전대장을 역임했다.
한편 8대 건설사업단장인 변남석 준장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인사1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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