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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생식물이 돈이 된다
제주 자생식물이 돈이 된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8.15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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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자생식물 자원 활용위한 사업 추진

 제주도는 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부태환)과 연계해 제주자생식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지원해 제주자생식물 자원화와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지원된 산업자원부의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에 의해 2006년 현재 7개 과제가 종료되고 36개 과제가 진행 중 이며 제주도내 기업들이 자원확보와 이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사업은 성인병 예방을 위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과 미백, 주름 등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제품개발'로 나눠지며 주로 식물자원과 해양생물자원인 해조류 등이 그 대상이 되고 있다.

그동안 소재개발을 위해 기업별로 수백 종의 자원들을 연구 조사해온 결과 이용가능한 자원들을 찾아내었는데 제주재래감귤을 비롯한 제주 동백, 목련, 문주란, 병풀 등을 소재로 한 화장품 등이  생산됐다.

이와 함께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12종이 등재되었고 추가로 31종이 신청 중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사업의 진행으로 총 38건의 특허가 출원되었고 9건이 등록완료 되었으며,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논문을 포함해 국내와 국외 학술지에 29건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아룰러 2건의 기술이전 성적도 내었다.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주로 제주자생식물의 자원개발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주로 연구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나 점차 이 개발 가능성을 기초로 해 자원의 산업화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변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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