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청정 소재를 사용한 제주 화장품이 홍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도내 화장품 업체 6개사와 함께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홍콩미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리코리스, 송이산업, 탐나모, 파라제주, 프럼제주, 스킨팜제주 등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업체들은 제주의 특유한 식생을 소재로 한 마유, 제주화산석, 해초, 야생화 등을 활용한 화장품으로 제주만이 가질 수 있는 천혜의 청정함을 화장품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홍콩미용박람회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박람회, 미국 라스베가스 미용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미용 전시박람회로 꼽힌다. 아시아 시장에서 열리는 행사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및 미용용품 전시박람회다.
제주도는 수출 확대를 위해 신흥 유망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한편, 박람회 참가 후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맞춰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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