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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조업 중국어선 추격 끝에 해경에 붙잡혀
불법 조업 중국어선 추격 끝에 해경에 붙잡혀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10.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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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로 어획물 운반하던 중국어선 '딱 걸렸어'

무허가로 어획물을 운반하다 도주한 중국어선이 해경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4시25분께, 마라도 남서방 110km해상(EEZ 내측 약 20km)에서 중국어선 1척을 붙잡았다.

해경에 따르면 붙잡은 중국어선(280톤, 절강성, 승선원 14명)은 허가를 받지 않고 30일 오후 1시30분께, 한국 EEZ해역을 침범했다.

그후 이 어선은 다른 중국어선 2척으로부터 삼치 등 어획물 5000kg를 받아 무허가로 어획물 운반활동을 했다.

그러면서 당일 오후 3시35분께, 서귀포해경 경비함 3006함이 검문검색을 시도하자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했다.

해경은 도주하는 어선을 추격 끝에 붙잡아 31일 오전 8시20분께 서귀포항으로 압송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중국 타망어선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비 활동을 강화해 불법조업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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