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애월농협 등 지역농협에서도 동참…확대 추진 예정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가 소나무 고사목 제거 일손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제주농협운영협의회(의장 김성범 중문조합장)는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제주농협이 적극 동참하기로 조합장들과 의견을 같이 했다.
이후 지역본부는 주마다 1차례, 일선 농협도 자체 계획에 따라 지역별 소나무고사목을 제거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아라동 인근 일대에서, 지난 18일엔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천읍 신촌리 일대에서 고사목을 제거했다.
서귀포시지부(지부장 박정민)는 15∼16일 관내 지역농협과 연계한 ‘농협인 하나로봉사단’ 20여명이 상예동 인근에서, 제주시지부(지부장 전정택)도 18일 농협 자생조직 3개 단체와 한농연,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해 오등동 일대에서 작업에 동참했다.
애월농협(조합장 하희찬)은 지난 16일 직원·관내 영농회장들과, 하귀농협(조합장 김창택)은 17일 임직원 20여명이 신엄리 일대 야산에서 고사목 제거작업을 지원했다.
지역 농·축협에서도 고사목 제거작업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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