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분양에서 주 2회로 분양일 늘려 민원인 편의 도모
유기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유기동물 보호센터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허창현)는 유기동물보호센터 분양․진료시설을 3억3000만원들 들여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호센터에는 우선 유기 동물에 대한 원활한 질병검사와 진료를 위한 전용 동물병원 시설 개보수 작업이 이뤄졌다. 또 X선 촬영기와 혈액 및 혈액화학분석기 등 진료장비도 확충됐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관련 홍보를 위한 별도의 분양시설을 신축, 분양 미용시설과 전용 케이지를 갖춰 본격적으로 분양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동물위생시험소측은 앞으로 유기동물 전용 동물병원을 개설, 본격적인 유기동물에 대한 진료와 전염병 검진을 통한 방역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분양되는 유기동물에 대한 등록을 실시해 분양을 받는 사람이 등록기관이나 대행업체를 별도로 방문해 등록하는 불편을 해소하도록 할 계획이다.
분양시설 내에 분양동물 미용시설과 전용 케이지 등 장비를 설치해 분양율을 높이는 한편, 종전 매주 목요일에만 실시하던 분양일을 주 2회로 늘려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분양 문의=064-710-4065~7.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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