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학생 직업교육 체험교실’이 처음으로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토요일 전일제 계발활동과 체험학습 등을 활용해 제주도내 실업계 고등학교의 농.공업계 공동실습소에서 1일 3시간 동안 직업교육 체험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중학교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한림공업고등학교 공업계공동실습소에서 ‘마이크로 로봇 티칭(운전)’과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 농업계공동실습소에서 ‘난 석부작/꽃꽂이 작품 만들기’ 및 ‘중장비 운전’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는 1, 2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에는 3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에 운영할 직업교육 체험교실은 중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직업체험 운영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진로 선택의 기회를 확대 부여하며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시켜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헌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